어째 계속 건너뛰는 것 같으면서도 이틀에 한 번씩은 잘 쓰게 된다. 습관으로 점점 굳어지고 있나 보다.
38일차 할 일: 할 것: 집중력 회복 방법 생각해보기 / 근력운동 루틴 제대로 세우기 / 모니터 구매 / 이동익 교수님 영상 보기
40일차 할 일: 집중력 회복 방법 시도해보기 / 최윤섭 교수님 블로그 글 읽어서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방식에 대해 알기 / 수필 제출
의학공부
- 좋은 기회다. 오늘 알레르기 문제 풀이도 있고, 인계를 읽어보니 류마티스도 준비를 잘 해가야 한다.
- 물론 광복절인 내일이 있긴 하지만, 그래도 오늘까지 하는 게 평소대로의 스케쥴이니…
- 류마티스 정리를 다 했다. 다 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30분. 총 정리한 페이지는 유니온 하이패스 기준 21페이지(참고로 최고로 긴 소화기가 157페이지). 기숙사가 아니라 집에 있어도 타이머 집중법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. 다만 집중력 회복법은 시도하지 못했다. 집에 있다 보니 쉬는시간에 집안일을 돕고 강아지랑 놀면서 집중 체력을 잘 회복해서ㅠ
- 암튼 실습 중에도 정리하면서 문제 푸는 건 가능해 보인다. 용기가 난다.
- 문제는 KMLE 문제 풀기를 여기에 덧붙이는 연습을… 내일 해야겠다.
수필 제출
- 퇴고 완료해서 제출했다.
- 나름 맞춤법 검사기도 몇 군데에서 돌려 보고, 다듬고, 제출하고 나니 뭔가 뿌듯하다.
- 다만 주변에 글을 읽어 줄 친구가 많이 없어서 한두명에게만 피드백을 받은 게 좀 속상하다. 사실 가족들에게 보여줄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, 부끄러워서? 아무래도 부끄러워서 보여주지 못 했다.
- 인터넷에다라도 올려서 해볼까… 네이버 블로그에다라도 올려봐야겠다.
블로그
- 사실 이 티스토리는 기록용이라 별 생각이 없었었는데, 친구가 하루 방문자 수 2000명 정도 되는 블로그로 한 달에 5만원 정도 수익을 버는 걸 보고 약간 고민되기 시작했다.
- 게다가 주제도 생판 모르는 게 아니라 나도 아는, 나도 했을 법한 걸로 하는 걸 보니 나름의 충격을 받았다.
-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걸 썩히는 게 아니라 그걸 어디에다가 활용하고 돈을 굴릴 생각을 해야 한다. 그렇게 생각하니 다시 머리가 돌아간다. 내 영어 실력 아까운데 어떻게 못 쓰나…?
- 일단 티스토리를 보니 여러 개의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. 지금 내 블로그는 내가 이것저것 한다고 너무 난잡해진 경향이 있어서 각각 목적마다 블로그를 개설할까 한다.
- 일단 글쓰기/창작 블로그는 지금 것 그대로 하고, IT/Tech 쪽 블로그 하나, 개인적인 블로그 하나 이렇게 두 개를 더 만들까 한다. 그 다음 IT/Tech 쪽으로 광고를 붙여서 해 볼까 생각 중.
-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자. 내가 가진 능력으로 파이프라인을 뚫는 방법. 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었지만 그때는 무의식 중에 ‘이걸로는 부족할 거야’, ‘나는 안 될 거야’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.
- 일단 부딪혀 보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은 인생이다. 해 보자.
가끔 생각을 한다. 나는 정말 그릇이 작은 사람이라고. 그런데 세상은 왜 이렇게 복잡할까. 나는 왜 이렇게 이상을 원할까.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생각하려 한다. 나의 그릇은 작지 않다. 이상을 원하는 건 내가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나를 막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.
할 일
네이버 블로그에 내 수필 올리기 / KMLE 문제집 풀기 / 집중력 회복 방법 테스트 / 근력 운동!!! / 주식-코인 비중 조정 생각해보기 / 파이프라인 뚫기 액션 취하기(블로그 만들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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